지난 주말, 왕복 400km가 넘는 먼 길을 운전해서 시골에 계신 노모를 뵙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어머니의 주름진 손과 푹 패인 눈가를 보니 가슴 한구석이 참 먹먹하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트럭 백미러를 쓱 보니 제 얼굴에도 어느새 굵은 주름이 훈장처럼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펄펄 끓는 식당 주방에서 평생 고생한 제 아내 얼굴도 마찬가지고요.그동안 세수하고 수분 크림만 대충 바르고 살았는데, 이제는 무너진 피부 기둥을 좀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우리 5060 세대의 축 처진 피부를 쫙 펴주는 '레티놀'이라는 성분과,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바르는 방법을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1. 주름이 팍팍 깊어지는 진짜 이유나이가 들어서 주름이 생기는 것도 있지만, 진짜 범인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햇빛..
새벽 찬 바람을 맞으며 편의점 배송 트럭 운전대를 잡고, 덜덜 떨며 히터와 에어컨 바람을 번갈아 쐬다 보면 얼굴이 벌겋게 트고 각질이 하얗게 일어납니다. 식당 주방의 뜨거운 불기운 앞에서 종일 서빙을 하는 제 아내도 마찬가지입니다. 퇴근하고 세수할 때면 평소에 바르던 순한 스킨만 발라도 얼굴이 불타는 것처럼 따갑다며 고통을 호소하곤 하죠.이렇게 피부가 극도로 예민해져서 화장품 바르기조차 겁날 때, 무작정 비싼 영양 크림을 덧바르는 건 오히려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짓입니다. 오늘은 갈라지고 찢어진 우리 아저씨 아줌마들의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메워주는 연고 같은 성분, '판테놀' 크림 활용법을 솔직하게 나눠보겠습니다.1. 피부가 불타듯 따가운 진짜 이유 우리가 일하는 극한의 환경과 누적된 피로는 얼굴 피부를..
요즘 제 주변 친구들이나 모임에 나가보면 온통 '파크골프' 이야기뿐입니다. 맑은 공기 마시며 잔디밭 걷는다고 저 보고도 같이 치자고 난리들이죠. 그런데 파크골프장에 다녀온 친구들 얼굴을 보면 하나같이 불타는 고구마가 따로 없습니다. 3~4시간을 그늘도 없는 뙤약볕에서 걷다 보니, 모자를 푹 눌러써도 얼굴이랑 뒷목, 토시 사이로 나온 손목이 시뻘겋게 익어버리는 겁니다.매일 새벽 배송 트럭 안에서 햇빛과 싸우는 제 얼굴이나, 펄펄 끓는 식당 불기운과 씨름하는 제 아내 얼굴이랑 다를 바가 없더군요. 건강 챙기려다 팍싹 늙어버리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오늘은 뙤약볕에서 벌겋게 달아오른 피부를 식혀주고 껍질 벗겨지는 걸 막아주는, 우리 아저씨 아줌마들을 위한 진짜 쉬운 '애프터 선케어' 비법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새벽부터 트럭 운전대를 잡고 짐을 들고 오르내리다 보면 제 손은 어느새 나무껍질처럼 거칠어지고 마디마디가 굵어집니다. 날카로운 플라스틱에 베이고 상처 나고... 그래도 제 손은 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펄펄 끓는 뚝배기를 나르고 하루 종일 주방에서 물을 묻히며 일하는 제 아내의 손을 보면 너무 안쓰럽습니다.독한 주방세제 때문에 손끝이 쩍쩍 갈라져 피가 나고 지독한 주부습진에 시달리지만, 먹고사는 일이 바빠 그저 반창고 하나 대충 감아두고 다시 일터로 나갑니다. 일반적인 향기 좋은 핸드크림을 아무리 발라도 거북이 등껍질처럼 굳어버린 손에는 전혀 스며들지 않고 겉돌기만 하더군요. 오늘은 고된 노동으로 망가진 우리 5060 세대의 손을 부드럽게 재생시켜 주는 '우레아' 성분과, 거칠어진 손을 구원할 저만의 ..